【 앵커멘트 】
회의록 폐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서 민주당과 노무현 재단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짜맞추기 수사라는건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권열 기자?
(네, 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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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1 】
민주당과 노무현 재단이 검찰의 수사 결과를 조반박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죠.
【 기자 】
민주당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진상규명 대책단이 오늘(15일) 오후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넘어가지 않은 것은 실무적인 착오고, 검찰 수사 결과는 짜맞추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삭제가 아닌 수정 지시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재단도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는 짜맞추기 수사, 어불성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회의록 공개를 주도한 문재인 의원은 구체적인 입
민주당과 노무현 재단의 해명에도 이번 검찰 수사 결과는 친노 진영에게 정치적 타격을 안겨줄 전망입니다.
당장 새누리당은 문 의원이 회의록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해 커다란 혼란을 초래한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