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정원 개혁을 스스로 하게 맡기는 것 보다 여야가 합의해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국가기관 선거개입 의혹 특검은 필요하다는 주장이 높았습니다.
이어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정원 개혁을 스스로 하게 하는 것보다 여야가 합의해 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자며 야당이 주장하는 특검에 대해서도 찬성이 반대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국정원 댓글 의혹 특별수사팀의 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한 징계 청구는부당하다는 의견이 타당한 결정이라는 답보다 높았습니다.
정부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한 것은 적절하다는 주장이 정당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의견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최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정의당이 참여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면 지지하겠다는 답이 22.8%로 나타나 제일 야당 민주당 지지율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