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민주당의 요구대로 국회 내 국정원 개혁특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18일) 오후 5시 35분부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또 다른 주장인 대선개입 의혹 관련 특검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박
한편,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국정원 특위 설치에 대해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