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올 하반기 8·15 경축사부터 시작해 기회만 되면 언급하는 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비정상의 정상화"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국무회의, 지난 8월)
-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바른 가치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 '비정상의 정상화' 시작을 박 대통령은 각종 비리 척결부터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원전과 방위산업, 철도 시설의 비리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국회 시정연설, 지난 18일)
- "원전과 방위산업, 철도 시설, 문화재 분야 등 각 분야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들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
원전 비리는 이미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요.
방산 비리도 최근 그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데요.
김지훈 기자가 방산 비리의 실체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