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회에 보고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전방위 보안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언론에 협상문건이 보도된 직후부터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 등 FTA 관련 부처에 대한 강도 높은 보안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안조사는 일반적으로 관계 부처의 요청이나 국정원장 직권에 따라 이뤄지며, 이번에도 일부 해당부처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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