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내외신 신년기자 회견에 대해 정치권은 상반된 반응 내놨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비교적 소상하게 풀어준 회견이었다며 참여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한편의 선거홍보물이었다며 노 대통령은 책임을 내팽게 치고 국민보고 알아서 하라는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국민은 마음으로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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