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충청과 경기, 경북 등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과 관련,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와 정부 세종청사에서 동시에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구제역이 지난 2010년 2011년 겨울처럼 전국적으로 확산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등 일선 기관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하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축산 농가들이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백신 등 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농가 지도, 홍보에도
박 대통령은 또 본격적인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소규모 가금류 사용 농장은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생산자 단체들과 협력해서 지속적인 예찰과 정기적인 소독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