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탈당 선언' '정동영 탈당 선언·국민모임' '정동영 탈당 선언·야권 신당' '정동영 탈당 선언·전국 순회 토론회' '정동영 탈당 선언·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한 정동영 전 의원이 '국민모임'에 합류한 가운데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갖는다.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은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선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새로운 정치세력,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에서는 이도흠 한양대 교수와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야권의 정권교체 가능성 등을 주제로 발제하며 참가자들과 토론을 이어간다.
'국민모임'은 전국 순회 토론회를 통해 신당 창당을 유권자에게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2월 초 신당 창당을 지지하는 105명을 모아 '1차 국민선언'을 하고 1050명이 참여하는 '2차 국민선언'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는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과 최규식·김성호 전 의원 등이 탈당 후 '국민모임'에 합류할 것을 밝히고 나서 열리는 첫 행사이다.
앞서 함세웅 신부·김상근 목사·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주도하는 국민모임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보선에 자체 후보를 내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형태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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