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어젯밤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난 김종필 전 총리의 부인 고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김 전 총리에게 "김 전 총리께서 몸이 불편하셔도, 사모님(고 박영옥 여사)께서는 건강하신 줄 알았다."고 위로를 건넸습니다.
김 전 총리는 김 실장의 사의가 최근 수용된 것과 관련, "그
고인의 사촌 동생인 박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고, 직접 조문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도 오후 빈소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지예 기자 / 이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