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의 후임이 오늘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인사 발표가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특별한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비서실장 인선이 취임 2주년인 내일(25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며 말을 아꼈습
한편,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김 실장은 오늘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실장이 그(사무실) 자리에 안 계시다는 것일 뿐 무슨 일이 있으면 충분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