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24일 국회의원 전원을 상대로 친전을 보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이 의원에 대해 당부한 사항은 2월 임시국회 중에 △요일제 국회 △상시국회 △무쟁점법안 신속처리 △체포동의안 특권 내려놓기 등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 달라는 것이다.
정 의장은"지난 5월29일 당선 인사를 통해 우리 국회의 혁신과 화합 그리고 소통을 약속했다”면서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국회개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 운영제도 전반에 걸친 주요 사안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통해 20개 의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장은 "이 중 여야간 쟁점이 없는 10개 개선방안에 대해 국회법 개정안으로 성안했다”면서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정치의 본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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