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비서실장(차관급)에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내정됐습니다.
최 전 청장은 2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이 됐다"며 "지금은 대통령 재가만 남은 단계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충남 출신의 최 전 청장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지원단장, 행자부 공보관,
특히 2006년부터 2년 가까이 충남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당시 충남지사로 재직하던 이 총리를 보좌한 바 있습니다.
2012년에는 새누리당 후보로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최 전 청장은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정식 임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