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들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정부가 예멘에 있는 우리 국민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27일) '예멘 사태 관련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예멘 교민 38명은 현재 안전하다"며 "예멘 정세가 극히 불안해 교민의 철수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예멘은 여행 금지구역으로, 방문하려면 정부로부터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