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4.29 재보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야당 텃밭에서도 여론조사 1위 자리를 놓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어제 저녁 박지원 의원과 긴급 회동을 갖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회동 후 '선당후사'의 자세로 정리하겠다고 말해 선거지원에 나설 뜻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어제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동교동계'를 대표하는 박지원 의원을 만나 재보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표는 1시간 40분 간 진행된 회동에서 "재보선에서 승리하려면 동교동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고, 이에 박 의원은 "권노갑 고문 등과 협의해 선당후사의 자세로 이번 일을 정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저녁 회동은 '동교동계'가 문 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돌연 취소한 이후 이뤄졌으며, 김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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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갈등 수습에 나선 문재인 대표, 과연 이번 재보선에서 동교동계의 지원사격을 받아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