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현장음) "여러 사람 목소리가 모이면 좀 더 나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현장음) "줄이면 좋아요, 한 200명은 줄이면 돼."
(현장음) "좀 더 생각을 해 보고…."
찬반이 팽팽하게 맞붙는 국회의원 증원 문제, 의원들의 생각은 어떨까.
1. 비례대표 늘려서 지역주의 없앤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의원
- "영호남 지역주의를 해소하기 위해서, 말하자면 지역구의 한계를 비례대표로 보완함으로써…."
▶ 인터뷰 : 김세연 / 새누리당 의원
- "우리 정치의 모습을 많이 바꾸게 될 것인데…. (기회비용이 많이 따릅니다.)"
2. 의원 수 늘리면 정치 불안?
▶ 인터뷰 : 김세연 / 새누리당 의원
- "(국회의원이 많아지면) 만성적인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서 오히려 국민이 더 큰 피해를 입으실 수 있기 때문에…. "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의원
- "(현재 제도는) 아무리 유능하고 헌신적인 제3의 정치세력이라 하더라도 성공을 가로막는…."
3. 의원 많아지면 국민 목소리 잘 경청?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의원
- "의원 수를 확대한다는 것은 국민의 혈세와 정책을 보다 꼼꼼히 살필 수 있다는 그런 뜻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세연 / 새누리당 의원
- "경멸까지 받는 정치위기가 발생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61.5%로 가장 많았고, 유지해야 한다가 19.3%, 늘려야 한다는 14%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