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언론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 소식을 관심있게 보도하고 나섰다.
미국 CNN 방송은 21일 오후부터 홈페이지 톱뉴스로 이 총리의 사의 표명 소식을 보도했다.
CNN은 ‘재벌 자살’(Tycoon suicide)이라는 제목을 단 해당 기사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이후 정치적 스캔들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 방송도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 이 총리의 사의 표명 소식을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 교도, AFP 등 주요 통신사도 이 총리의 사의 표명 소식을 다루면서 관련 뇌물 스캔들과 여야
교도 통신은 남미 페루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고, AFP통신은 세월호 이후 지지율이 겨우 회복되기 시작한 박 대통령에게 또다른 타격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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