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지러운 국내 정치 상황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 순방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개최된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방위 산업과 보건 의료 등 전방위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페루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말라 대통령을 갖고 양국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페루 전자정부 구축과 전력산업 개선 프로젝트, 보건 의료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FA-50 등 한국형 경공격기 수출을 두고도 양국은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 가기로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합의한 사항들을 앞으로 착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양국 간 협력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갔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페루 시장 개척을 위해 개최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순방 기간 중 처음으로 참석해 격려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축하합니다. 좋은 일입니다. 개발해 놓으시고 지금 와서야 실력 발휘를 하시게 됐네요."
(현장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페루 리마)
- "방위 산업 관련 행사를 끝으로 페루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는 박 대통령은, 내일(22일) 새벽 세 번째 순방국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합니다. 페루 리마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 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