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내 비자금 언급, 뭐라고 했을까…“때가 되면 일정표를 제출해 알리바이 입증할 것”

홍준표 아내 비자금 언급, 뭐라고 했을까…“때가 되면 일정표를 제출해 알리바이 입증할 것”

홍준표 아내 비자금 언급, 홍준표 아내 비자금 언급

홍준표 아내 비자금 언급 화제

홍준표 아내 비자금 언급, 뭐라고 했을까…“때가 되면 일정표를 제출해 알리바이 입증할 것”

홍준표 아내 비자금 언급 소식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의혹이 일고 있는 기탁금 1억 2천만 원 출처와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는 아내의 비자금이란 해명을 내놨다.

의혹이 제기된 돈은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의 기탁금 1억 2천만 원.

↑ 홍준표 아내 비자금 / 사진=MBN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 돈이 아내의 비자금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변호사 시절 수입금과 국회 대책비 등을 자신 몰래 모아 뒀다는 것.

홍 지사는 "1억 2천만 원을 경선 비용도 있고 해서 어디 돈 구할 때가 없느냐? 그러니까 집 사람이 6월 23일 1억 2천만 원을 가져 왔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검찰이 돈을 받은 날짜나 장소도 자신에게 묻지 않았다면서, 때가 되면 일정표를 제출해 알리바이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내가 일정표를 제출하면 다시 윤 씨가 그 일정의 빈 일정에 돈 줬다고 해버리면서 끼워 넣으면 우리가 도리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홍 지사가 처음부터 혐의를 부인해 날짜나 장소를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며 성 전 회장에게서 1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반박할 수준이 못된다는 입장.

검찰은 조만간 측근인 신 모 씨를 소환한 뒤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