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25일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날 규모 7.3의 강진이 추가로 발생한 네팔에 13일 오전 신속대응팀을 급파한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서기관급 1명을 비롯해 총 3명의 실무직원으로 구성됐다.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의 우리 국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운영하는 비상대책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이번 추가 강진으로 인한 현지 교민과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의 피해는 파악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현지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약 600여 명이며, 이와 별도로 정부와 민간 구호대원 등을 포함한 단기 방문 우리 국민은 35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전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76㎞ 떨어진 코다리 지역 인근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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