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월 임시국회가 내일(8일)부터 한 달 동안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우선 첫날인 내일(8일)에는 메르스 긴급현안질문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월 임시국회가 내일(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 동안의 일정으로 개회됩니다.
6월 국회 첫날인 내일(8일)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긴급현안질문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메르스 긴급현안질문에서는 8명의 여야 의원들 모두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를 질타하고 정부의 총력 대응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내일(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지만,
황 후보자의 청문회 자료제출을 둘러싸고 여야는 시작 전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영우 /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일부 자료제출 문제를 꼬투리 삼아 청문회 일정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청문회는 열려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언주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검증할 자료들을 끝내 제출하지 않고 버텨 장관이 된 바 있는 황 후보자가 이번에도 얼렁뚱땅 대충 넘어가려는 속셈인 듯합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이 밖에도 국회에서는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청와대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어 6월 국회 내 처리할 법안을 놓고 여야의 힘든 줄다리기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안석준 기자
박광태 VJ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