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관들을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청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상황을 알리는 설명회를 연다. 국내 메르스 확산 사태가 벌어진 이후 정부가 주한 외교단 전체를 초청해 공식 설명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 4일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내리는 등 메르스 확산 사태가 국제 관심사로 부상한데 따른 결정이다.
정부는 이번 주한 외교단 설명회에서 국내 메르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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