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농산물 수확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라북도 순창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행자부는 SK와 농협, 새마을금고, 인근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18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순창에서 복분자와 블루베리 수확을 도울
수확한 농산물은 참여 기관들이 전량 구입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경기도 평택 등 다른 메르스 피해지역에도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정부청사와 지자체 청사 공공장소 등에 대규모 특판 장터를 마련해 피해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의 판매를 지원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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