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혁신안 '사무총장제 폐지' 새누리 김무성 '완전국민경선제' 제안
↑ 새정치 혁신안 김상곤 혁신안 새누리 김무성/사진=MBN |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당무위를 열어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한 '김상곤 혁신안'을 표결로 의결, 중앙위원회로 회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혁신안은 격론 끝에 '1차 관문'을 통과했으나, 계파간 간극이 커 최종결정기구인 오는 20일 중앙위 논의 과정에서 극심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무위에서 사무총장제 폐지를 비롯,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시 재보선 무(無)공천 실시 ▲당원소환제 도입 및 당무감사원 설립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등 혁신안 마련에 따른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한편 같은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부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여야가 같은 날 경선을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반드시 성사시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고 부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