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3시간 동안 창조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출범한 것을 기념해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 수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IT 기업 대표들이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인재 양성 노력과 함께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속담을 예로 들며, 혁신센터가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센터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허창수 / GS그룹 회장 겸 전경련 회장
- "기업들은 보다 속도감 있게 박차를 가해 혁신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기업들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36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박 대통령의 요청에 화답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