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10일 일정으로 방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워싱턴 내 보훈 용사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위한 큰 절등 깜짝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에서 오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민 환영 속에 미국 수도 워싱턴에 도착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 대표의 첫 행선지는 워싱턴의 보훈 용사촌이었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은인입니다. 대한민국의 집권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군들을 기억하면서 여러분께 한국의 관습대로 큰절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김 대표의 큰 절과 작은 선물에 한국전 참전 용사들은 굳건한 한미 동맹 다짐으로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모든 것이 피를 흘려가며 대한민국을 지켜준 여러분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내일(27)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를 끝으로 안보 일정을 정리하고,스테이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 대표 등과의 면담을 추진 중입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미국 워싱턴)
- "이번 방미 목적이 정당 외교에 있다고 강조해온 김 대표가 미 정계 인사들과의 회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강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