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가 '4대 개혁'의 결실을 맺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정·청은 앞으로 소통을 중시하며 국정 과제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설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4월 19일 이후 119일 만에 재개된 당·정·청 정책조정회의.
화두는 단연 '4대 개혁' 완수였습니다.
▶ 인터뷰 :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4대 구조개혁이 절박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수확의 계절을 앞두고 당·정·청이 힘을 합쳐 연초 제시한 4대 개혁의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당과 껄끄러웠던 관계를 의식한 듯 '찰떡궁합'이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현정택 /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 "당·정·청의 협력이 찰떡궁합처럼 잘 이뤄져서 이를 통해서 국민과의 공감대 넓혀 나가고…."
이날 회의에서는 '4대 개혁' 외에도 처리되지 않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문정림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4대 구조개혁 법안은 물론 경제활성화 법안 등 주요법안 통과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정책조정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단단한 협력을 과시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최 진 VJ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