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딸의 대기업 취업 특혜 논란을 일으킨 윤후덕(58)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촉구했다.
서울변회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윤 의원의 취업 청탁은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하고 직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국회의원 윤리강령 및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앞서 한 주간지는 윤 의원의 딸이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으며, 당시 윤 의원이 회사 측에 전화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윤 의원의 지역구 파주에 대규모 공장이 있다.
윤 의원은 해당 회사 대표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딸은 자신이 전화한 것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15일 블
윤후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후덕, 딸 취업에 외압한 의혹 받는군” “윤후덕, 윤리위 회부될까” “윤후덕, LG디스플레이 변호사 채용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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