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31일 올해 후반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3∼7월 전반기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8월 한 달은 더위와 폭우로 이를 중단하고 후반기 작업을 준비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후반기에는 경기도 광주시를 비롯한 전국 24개 지역에서 14개 부대 4만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업을 할 예정이다.
6·25 전쟁 당시 아군과 적군을 합해 2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피의 능선’ 강원도 양구군 수리봉도 후반기 유해발굴 지역에 포함됐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전반기에는 장병
유해발굴감식단은 2007년 국방부 직할기관으로 창설돼 현재까지 6·25 국군 전사자 유해 8476구를 발굴했으며 109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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