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과 관련, 국정원 해킹프로그램을 중개한 나나테크의 허손구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방위는 또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 문제가 된 이탈리아 업체인 ‘해킹팀’ 직원과 접촉한 경위를 따지기 위해 허모 육군 대령과 국방부 자문위원 한 명도 증인으로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국방위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과 관련,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늑장 보고 의혹을 추궁하기 위해 김정수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을 증인으로 부를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찬,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이같은 일반증인 명단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를 의결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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