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갈등 심화, 김상곤 "무책임하다"VS안철수 "혁신위 비판 안 들어"
↑ 김상곤 안철수/ 사진=MBN |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과 안철수의 갈등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지난 4일 9차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당을 책임졌던 사람들이 혁신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기득권과 자신의 정치를 위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혁신위장은 "안철수 전 대표도 당 위기에 책임이 있다"며 "그렇게 성급하고 무례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무책임"이라고 강조
안 전 대표는 "혁신위가 비판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며 "객관적인 평가에 대해 귀를 닫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반혁신적인 행동 아니겠냐"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혁신위 편에 서 안 전 대표와의 대립구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