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말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이번 유엔 총회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세계적인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합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유엔 총회 무대에 섭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5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28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합니다.
▶ 인터뷰 :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 "(박 대통령은) 평화와 안보, 개발 그리고 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올해로 70번째인 이번 유엔 총회엔, 역대 총회 사상 가장 많은 160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합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열강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유엔 본부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각국 정상들은 유엔 총회에서 5분 안팎의 연설을 하게 되고, 연설 내용은 물론 누가 먼저 연설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북한에서는 리수용 외무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이 평화통일 정책과 주요 외교 정책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