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예비비 44억 원을 편성한 데 대해 "쿠데타를 감행한 세력이 비밀리에 군자금을 마련한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화 고시변경 발표 바로 다음날 국무회의에서
이어 "무엇이 두려워 야당을 속이고 국민 모르게 자금을 마련하는가"라며 "마치 국가정보원 교재 발간 자금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예산은 사용명세서 없는 특수활동비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