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90%를 넘어섰다.
행정자치부는 26일 현재 142개 지방공사·공단 중 130곳에서 노사가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공사는 16곳 전부가, 지방공단은 82곳 중 76곳(93%)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
도시철도는 7곳 중 3곳(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이 임금피크제를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
9개 시도에서는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협상을 타결지은 반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경기, 충남, 전남은 총 12곳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5곳이, 부산에서는 2곳이 정부 방침인 임금피크제를 이날까지 수용하지 않았다.
행자부는 연말까
경영평가는 임직원의 성과급에 연동된다.
행자부는 “앞으로 임금피크제가 실제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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