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7호선 연장’ <사진출처=MBN> |
경기도 의정부·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하철 7호선 연장 여부를 올해 중 결정해 주도록 촉구했다.
홍문종(의정부 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0일 유일호 국토해양부 장관을 전날 만났다면서 “올 초 경제부처 장관들이 확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연내 추진에 대해 국토부 장관의 의지는 물론 국토부 차원의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연내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긍정적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양주·동두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 방안을 전달하고 연내 결정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지난 9일 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KDI에 비용절감 방안을 수용하도록 요청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은 도봉산역을 출발,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역에 이르는 15㎞ 구간으로, 기재부가 세 번째 예비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기재부는 2011년부터 두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나
의정부 7호선 연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의정부 7호선 연장, 연장되면 좋겠다” “의정부 7호선 연장, 타당성조사 2번 탈락했구나” “의정부 7호선 연장, 장암역 거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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