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새정치연합은 지루한 정쟁과 계파갈등으로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큰 변화를 위해서는 큰 헌신이 필요"하다며 "제가 가진
그러면서 "돌아갈 배를 불태우고 밥할 솥을 제 손으로 깨뜨린다"는 "분주파부(焚舟破釜)의 정신으로 총선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도체제 문제를 둘러싸고 당 내홍이 격화된이후 당내 주류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