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1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를 방문할 방침이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내달 이집트를 방문하는 방안을 최종 조정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이 확산하는 가운데 반(反) 테러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포석이라고 아사히는 분석했다.
시 주석의 방문 대상국 중 1순위인 이집트는 1956년 아랍 국가로는 처음 중국과 국교를 맺은 중국의 우방이다.
시 주석은 이집트 인프라 투자 등에 총 2억 달러(2350억 원) 지원을 표명할 방침이다. 시나이 반도 경계·감시에 투입될 무인기 제공 방침을 전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제까지 중국은 IS 대처와 관련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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