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위안부’ ‘위안부 야당입장’ ‘위안부 소녀상’
이종걸(57)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에 대해 “우리 당은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 등을 열어 국민 앞에 회담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책회의에서 “50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청구권 자금 3억 달러에 도장 찍은 ‘제1차 한일 굴욕협정(1965년)’에 이은 제 2차 한일 굴욕협정”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도 가족력에 있어서나 자신에게 있어서나 어두운 식민지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분”이라며 “부녀가 대를 이어 일본 국가에 두 차례나 식민지 지배와 반인도적 가해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당은 국회에서 박근혜정권이 ‘이 문제는 최종적으로 그리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내린 결정의 부당성을 철저하게 따지고,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의 인정 여부에 대한 한일 양국 협상 주체의 입장 차이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규명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그동안 협의 자체를 전면 부인해왔던 ‘위안부 소녀상’ 이전 문제가 최종 발표문 안에 들어가게 된 배경 등도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당은 이번 협정을 2차 한일 굴욕협정이라 비판했군” “위안부 소녀상 이전 문제가 왜 최종 발표문에 들어갔지” “야당이 상임위에서 회담에 대해 추궁할 예정인가 보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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