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4차 핵실험을 감행해 첫 수소 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분석 결과 "핵실험이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다르다"며 사실상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대북 결의안 추진 "중대한 추가 제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 "핵 폐쇄" 미 대선 '북핵 이슈' 급부상
미국 대선주자들도 민주당과 공화당을 가리지 않고 한 목소리로 북한을 맹비난했습니다.
공화당은 오바마의 외교 정책이 실패했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 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자 우리 군도 적절한 대응 조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의문의 갓난아이 매매…경찰 영장 신청
20대 여성이 돈을 주고 갓난아이 6명을 불법으로 사들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일부 아이들이 제 삼자에게 거래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퇴근길 4호선 고장…17명 부상
어제 저녁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고장나 승객 수백명이 어두운 터널 통로를 따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승객 17명이 다쳤는데 안내방송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