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임수경 의원 "당의 결정 따르겠다. 새로운 시작일수도…"
↑ 임수경 의원/사진=연합뉴스 |
어제 오후 더민주 컷오프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공천 배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임수경 의원이 심경을 전했습니다.
임수경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지난 4년간 나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았나 봅니다.
저는 정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또한 우리 당의 당원으로, 당의 결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르겠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 또한 감사드립니다."고 컷오프 발표 이후 첫 운을 뗐습니다.
이어 "오후 5시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가 컷오프 대상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창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 와중에 본회의장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네요. 밤새 고생해주실 우리 당의 의원님들께도 계속 격려와 지지 부탁드립니다. 5월 30일 남은 임기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한편, 컷오프 대상자에 오른 홍의락 의원은 오늘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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