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새누리당 침묵 시위’ ‘야당 필리버스터’
새누리당이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 25일 “정신나간 짓” “제2의 광우병 사태” “국민 볼모 선거운동” 등의 격한 표현을 내세워 비판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단과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본회의장 앞으로 이동해 필리버스터 비판 시위를 벌였다.
또한 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동안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국회 마비 00시간째’라는 기록판을 세워 놓은 채 교대로 침묵 시위를 진행했다.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펼치며 테러방지법 제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전날 테러방지법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통해 대테러센터 설치 적정성, 국민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정보수집, 대테러 피해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찬성 의견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이런 정신나간 짓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의의 전당인 국회 본회의장이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무제한 토론에 맞서 시위 벌였구나” “새누리당은 침묵 시위 중이구나” “야당 여당, 시위만 나서지 말고 행동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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