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의원’ ‘무제한 토론’
테러방지법 직권 상정을 막기 위해 야당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선지 사흘째인 25일 7번째 주자로 나섰던 정의당 김제남 의원(비례대표, 원내수석부대표)이 발언을 마치고 의석에서 내려왔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제한 토론을 마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마치고 내려왔습니다”라며 “국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습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김제남의 필리버스터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열망이 담긴 국민 여러분의 필리버스터였습니다”며 무제한 토론을 마친 소감을 밝혔
다음 토론자인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서울 영등포구 을)이 8번째 주자로 나선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제한 토론, 끝이 있을까” “야당 의원, 5시간 이상씩 토론하고 있구나” “국회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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