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5월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여러 산업분야에서 생산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3일 주장했다.
이날 북한의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은 “인민경제 여러 단위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만리마를 탄 기세로 영광의 5월을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며 2월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전력은 2월 계획분보다 6.2%, 금속 8∼9%, 철도 화물운송 2.2%, 임업 10.4∼14.4%, 기초 식료품은 17%씩 초과 생산했다. 어업은 1.5배, 비단실과 담요 생산 1.4배, 일반천 1.2배 증가했다.
방송은 또 지난달 석탄 생산이 계획보다 14% 늘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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