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4일) 1차 경선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정치1번지' 서울 종로를 포함해 전국에서 23곳에서 1차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경선을 치룰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에서 총 23곳입니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 진 전 의원이 경쟁하게 된 서울 종로구를 포함해,
전지명 당협위원장과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맞붙는 광진갑 등 총 8곳이 선정됐고,
부산에서는 각각 나성린, 김희정 의원의 지역구인 진구갑과 연제구 2곳이 포함됐습니다.
또 경기도에서는 의정부 갑, 하남 , 이천 등을 포함해 6곳에서 우선적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새누리당 텃밭인 경북과 경남에서는 각각 2곳이 포함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은 심학봉 전 의원의 지역구인 구미갑이 포함됐고,
경남에서는 현역인 김성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 진해구를 포함해 창원에서만 2곳이 경합을 벌이게 됐습니다.
강원에서는 원주 갑, 을 2곳, 그리고 세종 특별자치구 한 곳이 경선을 치룰 예정입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