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제 20대 총선 공천심사에서 여성과 장애인, 청년후보 등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하면서 공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새누리당은 독립·국가·참전 유공자 가운데 혁혁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는 15%까지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비례대표 후보자의 여성 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늘리고, 사무처 당직자와 청년을 각각 1명씩 당선권 안에 공천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여성·장애인 등 정치신인에게 10%의 가점을 주기로 했다. 여성이면서 신인이거나, 청년(40세 미만)이면서 신인이면 최대 20%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가산점 10%가 붙는 정치 신인 대상에선 정무직 공무원은 배제된다. 단 전·현직 국회의원이라도 여성이나 1~4급 장애인이라면 가점을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공천에서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 당직자, 8년 이상 경력 보좌진 등에게 10~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더민주 측은 특히 노인, 다문화 이주민, 보좌진은 새누리당에서는 가산점을 주지 않는 대상으로, 진보적 색채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당이 실시한 교육연수를 받은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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