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1일) 3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7명의 후보가 예선 없이 본선에 직행했고, 탈락한 현역 의원은 2차에 이어 이번에도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차 발표에선 모두 27명의 후보가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서울 서대문갑은 이성헌 전 의원이, 인천 서구갑은 이학재 의원, 대전 동구는 이장우 의원, 경기 김포을은 홍철호 의원입니다.
경기 수원갑은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경남 김해을은 이만기 인제대 교수, 전북 전주을에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전남 순천은 이정현 의원으로 단수 추천돼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단수추천은 수도권의 경쟁력이 월등한 후보자와 1인 신청지역 가운데 호남권 등 당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선정했습니다. 빨리 선거대비하라는 뜻입니다."
서울 5곳을 포함한 35곳의 경선지역도 정해졌습니다.
서울 중구·성동을에서는 김태기 예비후보와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지상욱 예비후보가 3파전을 벌입니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곽규택 예비후보와 유기준 의원, 최형욱·한선심 예비후보가 경쟁합니다.
인천 연수을은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과 민현주 의원의 맞대결이 확정됐습니다.
경기 용인정은 김관종 예비후보와 이상일 의원, 이춘식 전 의원으로,
경기 여주·양평은 이규택·이범관 전 의원과 정병국 의원으로 압축됐습니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김재원 의원과 김종태·박영문·성윤환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1차 발표 때 김태환 의원을 떨어뜨린 공관위는 2차에 이어 이번 3차 발표 때도 현역 의원의 컷오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