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사 불참한 더민주 부산콘서트, 문재인도 1시간 전 불참 의사 알려
↑ 더민주 부산콘서트/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의 '더더더 부산 콘서트'가 주요 초청인사의 불참으로 맥이 빠졌습니다.
더민주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당원과 지지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애초 문재인 전 대표와 정청래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1시간 전 돌연 불참 의사를 주최 측에 알려왔습니다.
정 의원의 컷오프에 실망감을 나타냈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과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지역 총선 후보 등이 참석했지만 주요 초청인사의 불참으로 세몰이를 위해 기획한 콘서트는 맥이 빠진 채 진행됐습니다.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정 의원의 불참은 예상됐지만 문 전 대표의 불참 결정은 갑작스러웠습니다.
문 전 대표의 한 측
한편 정 의원을 지지하는 일부 참석자가 "정청래 살려내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마찰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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