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北도발 용납안해"
↑ 서해수호의 날/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 하나된 힘만이 북한의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를 기리면서 북한의 도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안보 결의를 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 천안함 피격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2000년 이후 북한의 대표적인 무력 도발인 3대 서해 도발을 상기함으로써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민적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행사에는 3대 서해 도발 희생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등 7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와 강릉잠수함침투 등 북한의 이어지는 무력도발을 대응 과정에서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희생자 유족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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