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부터 열린 새누리당의 최고위가 진박 후보 6명 중 3명만 공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범기 기자! 새누리당의 공천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오전부터 열린 새누리당의 최고위원회가 조금 전인 오후 4시쯤 마무리됐습니다.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정종섭, 이인선, 추경호 등 모두 3명인데요.
김무성 대표가 의결을 거부했던 진박 6인방 중 절반이 공천을 받은 겁니다.
김 대표가 공천 의결을 거부한 진박 6인방은 서울 은평을의 유재길, 서울 송파을의 유영하, 대구 동구갑의 정종섭, 대구 동구을의 이재만, 대구 달성군의 추경호, 대구 수성을의 이인선 후보자 등 6명이었는데요.
유재길 후보는 옛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을 대신해 공천장을 받았고, 이재만 후보는 유승민 의원, 이인선 후보는 주호영 의원, 정종섭 후보는 류성걸 후보를 밀어내고 전략공천 됐습니다.
추경호 유영하 후보는 현직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에 공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중 절반인 정종섭, 이인선, 추경호 후보가 공천을 받음으로서 친박과 비박 간의 '옥새반란'은 일단 봉합 국면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 앞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