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엿새간 계속된 북한의 GPS(인공위성위치정보) 전파 교란이 지난 5일 오후 중단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6일 “어제 오후부터 교란 신호 유입이 중단됐고 오늘 정오까지는 유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당분간 GPS 위기대응 단계를 현재대로 ‘주의’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교란 신호가 간헐적으로 열 시간 이상 중단됐다가 다시 들어오기도 하는 등 신호 유입의 양상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섣불리 경계를 풀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분간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위기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전일까지 유입된 GPS 교란 신호의 세기는 -90∼-105㏈m으로 그 전날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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