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총선이 닷새(D-5)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판세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희가 그제(6일)에 이어 오늘도 총선 판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각종 여론조사와 각당 자체분석을 토대로 판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입니다.
새누리당은 그제 최소 126석이 예상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최근 여론조사를 더해 분석한 결과, 새누리당 예상 의석은 6석이 늘어나 최소 132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구 의석수는 8석 증가했지만, 정당 지지도가 하락하면서 비례대표 의석은 2석 줄었습니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때보다 4석이 증가해 최소 49석이 예상됩니다.
지역구 의석이 3석 증가했고, 정당 지지도도 상승하면서 비례대표 의석도 1석 늘었습니다.
요즘 정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어떨까요?
국민의당 의석수는 지난 조사 때보다 2석이 증가하면서 최소 21석이 예상되는데요.
그 2석은 바로 정당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생긴 비례대표 의석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은 우세 지역이 없는 상황에서 비례대표 4석이 예상되고 있고, 무소속은 최소 7석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제 남은 경합 지역은 87곳, 이 87곳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느냐에 따라 이번 총선의 성패가 엇갈릴 전망인데요.
경합 지역이 가장 많은 수도권의 판세가 제일 중요한 상황에서 각당 수도권 판세가 어떻게 변했는지,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